특히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를 가정한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25%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이 후보와의 면담을 사실상 거부해 한나라당내 '이-박' 갈등이 정국의 또 다른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이재오 최고위원의 사퇴를 사실상 화합 수용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고, 이 후보측 내부에서도 갈등 수습을 위해 이 최고위원의 거취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금주중 갈등 수습의 실마리가 잡힐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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