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김광진 의원,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필리버스터는 무엇?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 나선다.
23일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이 제출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안의 심의에 착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가비상사태로 판단하고 본회의에 직권 상정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로 맞선다. 첫 주자로 나선 이는 김광진 의원이다. 현재 김광진 의원은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으로 의원 한 사람이 한 차례에 한해 시간과 의사 정족수의 제한 없이 토론을 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필리버스터 요구서를 제출한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김광진 의원을 필두로 무제한 토론을 시작해 본회의 의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2년 5월 국회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 국회에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
한편 김광진 의원은 1981년생으로 2014년 시사저널이 선정한 차세대리더 100인에 선정된 젊은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로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광진 필리버스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