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형 대전차유도무기의 시험사격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개발한 반땅크유도무기(대전차유도무기) 시험사격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면서 “시험사격은 휴대용 레이자(레이저)유도반땅크로케트(대전차로켓)의 비행 조종성 및 명중성과 로케트의 집초 및 열압 전투부의 위력을 판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현지지도에는 지난 16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이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함께 했다.
또 리명수 총참모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조남진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조용원·홍영칠·김창광·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도 수행했지만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은 “이 로케트가 사거리가 세계적으로 제일 길다고, 명중성을 보아도 마치 저격수보총으로 목표를 쏘아 맞히는 것처럼 대단히 정확하다고, 장갑관통 능력과 파괴력이 놀랄만 한데 아무리 특수복합장갑을 뒤집어쓰고 기동력과 타
김 제1위원장이 해당 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과 군수공장에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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