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국제사회 제재로 항공료를 지불할 자금까지 동결됐다가 민간의 도움으로 힘겹게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국 둥팡(東方)망에 따르면 북한측 한 인사는 이번 쿠알라룸푸르 대회에 북한 선수단은 출국전 항공료로 낼 돈이 동결되는 바람에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뻔 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우리 팀은 이번에 핸디캡이 적지 않았다”며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로 인해 쿠알라룸푸르행 항공료로 지불될 자금이 동결되면서 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민간 인사들과 단체가 항공권을 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팀 A조 예선에서 북한은 중국에 0대 3으로 패했지만 오스트리아, 대만을 꺾고 2승 1무를 기록중이다. 여자팀은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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