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총선 첫 현역 의원 공천 탈락자로 광주북을의 임내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임 의원은 "부당한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은 첫 현역의원 컷오프 대상자로 광주의 임내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초선인 임 의원은 두 차례 여론조사와 의원면접 결과 최하위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전윤철 / 국민의당 공관위원장
- "조사 결과 임내현 의원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만 조사 결과에 따라서…."
임 의원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임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의 부당한 결정에 당혹감을 금치 못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외부 연락을 끊고 칩거에 들어간 임 의원은 입장을 정리해 내일(10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국민의당은 권역별로 현역의원 하위 20%를 컷오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의원수 자체가 적다보니 적용되는 곳은 광주 한 곳, 그것도 임 의원 한 명에 그쳤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현역 중 유일하게 공천에서 배제된 임 의원은 탄원서 제출, 나아가서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