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모두 107개 지역구에 대한 추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지역 84곳과 당내 경선지역 23곳입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역구 107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의원 단수지역을 포함해 84곳의 후보가 확정됐고, 나머지 23곳에서는 경선이 진행됩니다.
더민주가 단수 공천을 결정한 현역의원 지역구는 모두 28곳인데, 정세균 의원의 서울 종로구와 안규백 의원의 동대문구갑, 홍영표 의원의 인천 부평구가 포함됐습니다.
현역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된 지역구는 11곳입니다.
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서울 금천구에서 이훈, 최규엽 예비후보와 경쟁하고,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춘석 의원도 전북 익산갑에서 한병도 예비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지역구 253개 가운데 전략공천 5곳을 포함한 193곳에 대한 공천 심사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교체가 확정된 건 현역평가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 의사를 밝힌 5명,
그리고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된 강기정 의원까지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20% 컷오프 탈락자 발표일인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하면 재적 의원 108명 가운데 현재 21.3%가 물갈이된 셈입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