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과 규제개선 과제를 담은 정책과제집이 발간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경제의 10대 현안과 100대 기업 규제개선 과제를 담은 ‘부산경제 도약 및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과제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10대 현안 과제로는 가덕신공항 건설,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원자력 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건립, 북항재개발지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꼽혔다.
부산지역 교통망 확충, 도시철도 가덕선 조기건설,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제2벡스코 건립, 수협은행 부산 본사 유치, 대형유통업체 현지법인 설립, 산업단지 복합시설 건립 등도 10대 현안과제에 포함됐다.
기업 지원 및 핵심규제 개선을 위한 과제에는 투자·성장 촉진, 유동성 및 세제 지원, 산업용지 확충,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판로개척 지원, 내수경기 활성화, 경영애로 해소 등 9개 분야에서 100개 과제를 선정했다.
100대 규제 개선 과제에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및 투자 촉진, 산업단지내 산업용지 임대사업 자격요건 완화, 외국인 고용허가제 개선을 통한 현장인력난 완화 등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이 포함됐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정책과제집 발간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정책 당국에 이
이 과제집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들의 지역 관련 공약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상의는 정책과제집을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각 당 중앙당과 부산시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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