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호준 의원이 15일 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탈당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할 계획이다.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한 재심은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으나 무소속 출마보다는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은 이미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으나 정 의원의 공천 불이익을 우려해 최종 입당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고문은 이번 공천 배제 결정 이후 정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를 적극 설
정 의원이 합류할 경우 현재 19석인 국민의당 의석수는 20석으로 늘어 지난달 2일 창당한 이후 43일째만에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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