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3 총선을 위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종반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253곳 중 149곳에 대한 후보를 확정했는데요.
현재 92곳에서 2~3명의 후보간에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공천 방식도 확정되지 못한 곳은 유승민과 윤상현 의원 지역구 등 4곳에 불과합니다.
현역 의원 중 컷오프 된 사람은 26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176명이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지금까지 현역 의원 31명이 탈락하면서, 30%에 가까운 물갈이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현재 104곳의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1명의 현역 의원만이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여야의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3당 모두 후보를 낸 지역구는 47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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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을에선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 최원식 의원의 대결이 주목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계파 간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에서 친박, 더민주에서 친노의 공천은 어떻게 됐는지 김준형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