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공천 후보가 결정되면서 지역별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를 포함한 주요 격전지의 여론 향배를 전남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번 4·13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서울 종로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는 45.1%로 32.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12.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박태순 후보의 지지율은 1.4%였습니다.
종로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4.6%, 더민주 21.7%, 국민의당 6.1%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51.5%,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38%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광주 서을에서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39.5%, 더민주 양향자 후보가 24.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곳의 정당지지율은 국민의당 32.3%, 더민주 31.5%로 비슷했습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씨름 선수 출신인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36.7%)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더민주 김경수 후보(39.5%)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습니다.
신설된 경기 수원무에서는 더민주 김진표 후보가 36.7%,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29.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와 여론조사회사 엠브레인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