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서울역 플랫폼까지 의전 차량을...과잉의전 논란

황교안 총리, 서울역 플랫폼까지 의전 차량을...과잉의전 논란

↑ 황교안/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 저녁, 황교안 총리가 열차에 타기 위해 서울역 플랫폼까지 관용차를 타고 들어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총리 관용차가 서울역 플랫폼에 진입한 것은 한 매체에 들어온 시민의 제보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20일 저녁 황 총리는 총리실 관용차량을 탄 채 서울역 플랫폼에 들어가, KTX를 타고 오송역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황 총리의 경호팀 요원들은 한 동안 열차에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다가오는 시민들을 제지했다고 합니다.

이에 차량을 타고 기차역 플랫폼까지 들어갔고, 시민들이 열차에 타는 것 까지 막은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황 총리는 공식 일정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과잉 의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