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등록 첫날, 지난 총선보다 '비교적 저조'
↑ 후보자 등록/사진=연합뉴스 |
4·13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총 448명의 후보자들이 등록 접수를 마쳤습니다.
각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등록을 신청한 후보들의 서류를 검토하며 등록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첫날 최종 후보등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첫날 최종 신청자 통계와 지역구별, 정당별, 연령별 접수자 현황 등은 선관위의 전산등록 작업이 끝나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등록 첫날, 모두 630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친 것과 비교해보니 이번 총선 후보등록자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각 당 후보공천 작업이 전반적으로 늦어져 공천후보들이 자료 준비에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출마예정자 1천666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는 점에서 각 당 공천과정에 탈락한 예비후보들을 감안해도 후보등록 마감일인 오는 25일까지 800명 이상의 후보가 최종 등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 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