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부터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새벽 시장 등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구에서 올라와 곧바로 서울 동대문 의류 쇼핑몰을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가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북핵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정당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역시 시장 상인들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자정부터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찾은 김 대표는 '경제 무능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줄어듭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오늘 새벽 첫 일정으로 서울 종로의 한 벤처 현장을 찾아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하루종일 서울 일대를 돌며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