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가 오늘(1일) 오전,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막에 앞서, 미·중·일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핵으로 인한 전 세계적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핵안보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정상 업무만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북한 비핵화는 국제사회 핵 안보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개막에 앞서, 박 대통령은 미·중·일 정상과 연쇄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저는 미·일 두 정상과 함께 국제 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유엔의 제재 결의를 국제사회가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선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미국 워싱턴)
- "박 대통령은 잠시 후 열리는 본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위협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을 또 한 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