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GPS(인공위성위치정보) 교란 전파를 발사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방 60㎞지점의 선덕 인근에서 지대공 미사일을 쐈다”며 “비행거리 등을 현재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양강도 내륙 지역으로 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지난달 3일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 6발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잇달아 발사체를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6차례이며 발사체 개수는 모두 17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력시위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정상들은 연쇄 회담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비롯한 대북 공조 방침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이번엔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했구나” “합참,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구나” “한반도, 다시 얼어붙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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