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행보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중기 씨와 함께 한식 체험을 하고, 문화와 산업의 접목을 강조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중구에 문을 연 한식문화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을, 한류 스타 송중기 씨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를 맡은 송 씨와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음식을 맛보고 약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한중 FTA 체결로 중국 수출이 확정된 삼계탕을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숙자 / 한식재단 이사장
- "여기 송중기 씨가 '태양의 후예'에서 만든 삼계탕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중기
- "지난주에 방송이 됐었는데…."
박근혜 대통령 : "반응이 어땠어요?"
▶ 인터뷰 : 송중기
- "소개가 되고 나서 중국을 비롯해서 아시아 쪽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우리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문화가 산업 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서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박 대통령은 또,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로 전환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