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도 이제 막 개표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박준우 기자! 광주 개표 상황 알려주시죠.
【 기자 】
네, 광주 광산구 개표소입니다.
광주의 개표소는 제가 있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5군데인데요.
약 30분 전쯤 광주 전역 359개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했습니다.
관외·관내사전투표함과 거소·선상·재외투표함 등을 모두 합하면 588개 투표함을 개봉하게 됩니다.
개표 위원들이 이제 막 의례를 마치고 개표에 착수했는데요.
동원된 개표 인력은 모두 천 4백여 명에 달합니다.
광주의 잠정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었습니다.
광주 전체 유권자 115만 8천 5백여 명 가운데 71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건데요.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 52.7%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의 맹주 자리를 두고 혈투를 벌이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광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 걸린 8개 의석의 승자는 오후 10시부터 점차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개표소에서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