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평소보다 높아진 투표율에는 스타들도 한몫했습니다.
어제(13일) 하루종일 수많은 스타들이 SNS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등 위에 찍힌 도장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린 배우 홍은희 씨.
홍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소중한 한표, 투표합시다. 권리이자 의무"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꿀벅지'로 유명한 가수 유이와 '소녀시대' 멤버 수영도 "투표하세요"란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엄마들도 인증샷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배우 정가은 씨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배우 박진희 씨는 갓난 아이를 업은 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아빠와 함께한 인증샷도 눈에 띄었습니다.
국내보단 중국 활동이 활발한 배우 겸 가수 장나라 씨는 아빠 주호성 씨와 인증샷을 올렸고,
가수 이승철 씨는 딸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대한민국 화이팅, 일기장도 좀 화이팅하자"며 딸에 대한 당부를 남겼습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가수 겸 프로듀서 주영훈, 이윤미 부부도 투표 인증샷으로 커플 셀카를 올렸습니다.
방송인 전현무 씨는 "방송이 끝난 후 바로 투표소에 왔다"며 익살스런 표정으로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지만 어젠(13일) 한명의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