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국민의당 후보가 단 26표 차이로 정유섭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다.
지난 19대총선 경기 고양 덕양갑의 심상정 통합진보당 후보가 170여표 차이로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른 것보다 적은 득표차이다.
부평구갑 선구구에서는 개표 초반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시작은 문병호 후보가 앞서는 모양새였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문 후보가 정 후보를 1.7% 차로 따돌릴 것으로 예측됐다
오전 5시만 해도 문병호 후보의 득표율이 34.24%로 35표차로 1위로 당선에 가까워졌으나 단 26표차로 정유섭 후보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100표도 되지 않는 근소한 차이로 당선 희비가 엇갈리자, 당시 선관위는 재검표를 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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