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을 김경수 당선인, 62.4%로 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
↑ 김경수/사진=연합뉴스 |
여당 텃밭이던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 '천하장사' 출신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물리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은 62.4%의 표를 얻어 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14일 나타났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번 투표에서 모두 7만600표를 얻어 3만8천937표를 얻는 데 그친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렸습니다.
중앙선관위 당선인 득표 집계결과 더민주당 당선인들 중 득표율 2위는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격전을 벌인 김부겸 당선인의 62.3%로 집계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아침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김해시 장유면 창원터널 입구에서 김해에서 창원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고개 숙여 당선 인사를 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우리 당 출마자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지지해준 시민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진 김 당선인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김해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2014년 도지사 선거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맞붙어 패하고 3수 끝에 '정치인 김경수'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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