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막말 파문'으로 4·13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윤상현 당선인(인천 남을)이 15일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이겨서 당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선거를 시작했다"며 "저와 함께 아주 잠시 당을 떠나야 했던 수많은 당원 동지들이 있다. 저는 그 모든 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4만4천784표를 획득, 2만657표를 얻은 새누리당 안귀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새누리당 소속이던 지난 2월 2
윤 당선인에 앞서 공천 배제를 이유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안상수(인천 중·동·옹진) 당선인도 이날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