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구·경북 당선인 2명 中 한 명꼴 수사"…조사대상 총22건
↑ 총선 당선인,2명 중 한명 꼴 수사/사진=연합뉴스 |
20대 총선 대구·경북 당선인 2명 가운데 한 명꼴로 본인이나 선거 관계자가 검찰이나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검은 4.13 총선과 관련해 대구·경북 당선인 25명 가운데 13명(대구 4명, 경북 9명)이 선거법 위반 등으로 본인 또는 주변 인물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모두 22건입니다.
수사 선상에는 처음 당선한 초선부터 3선 이상 중진급 의원 주변 인물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3자 기부행위, 금품 살포, 허위 사실 공표, 상대 후보 비방, 부정 선거운동 등 혐의가 망라됐습니다.
대구지검 관계
이 관계자는 "선거사범은 공소시효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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