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이산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 확대과 상시 상봉, 양측 대표들의 금강산 면회소 상주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지난달 초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송환 문제와 내년 실시하기로 한 이산가족 영상편지 시범교환 사업의 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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