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노동당 제7차 대회 폐막 이후 네 번째 공개 행보로 평안남도의 제염소를 찾아 현지지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귀성제염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군에서 진행하는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실태를 료해(조사)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 제염소가 지난해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 초부터 현재까지 7000여t의 소금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귀중한 자원에 의거하여 큰 실리를 얻는 새로운 소금생산방법이야말로 소금생산의 집약화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고
이어 “소금생산은 식량 생산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이며 마음먹고 달라붙어 투쟁한다면 능히 자급자족할 수 있다”며 “소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소금을 원만히 보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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