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해 호남지역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두차례 대선에서는 호남의 이방인이었지만, 이번에는 꼭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틀째 호남 순회에 나선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두차례 대선에서 광주가 힘을 주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꼭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인터뷰 : 이회창 / 무소속 후보
-"이 시대 누가 열지 새 역사 누가 써야하는지, 광주시민, 전남도민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서 저 이회창에게 한 번 기회를 주기 바란다."
특히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에서 정치적으로는 이방인이었다며, 세번째 도전에서는 꼭 선택해달라고 호남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앞서 전주지역 유세에서는 정동영, 이명박 두 후보와의 정책 차별성을 부각하며 국가 대개조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무소속 후보
_"운하파고, 개성공단 몇개 만들어서 우리나라 앞길 만들겠다...우리 땅덩어리 안에서 그런 생각 벗어나야한다."
또 자신의 대표공약인 '강소국 연
오대영 / 기자
-"호남일정을 모두 마친 이 후보는 이어 대전, 청주를 잇따라 찾아, 강세지역인 충청권에서 표밭을 다질 계획입니다. 광주에서 mbn뉴스 오대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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