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제2연평 포격전` 위협에 "도발 중단하라"

정부는 27일 북한이 우리 군의 한강 하구 수역 중국 어선 퇴거작전에 반발하며 ‘제2의 연평도 포격전’ 운운하며 위협한 데 대해 대남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그런 도발적인 언사와 위협은 적절치 않다는 것, 남북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도발과 위협을 즉각 중단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의 한강 하구 중국 어선 퇴거작전에 대해 “무모한 군사적 도발 책동이 제2의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만회할 수 없는 보복 대응을 초래케 한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