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사흘째인 오늘 오전 남북 대표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지만 2시간 만에 회담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잠시 후 문성묵 실무회담 대표는 브리핑을 열고 북방한계선 NLL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차가 워낙 커 접합점을 찾기 힘들었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사흘간 열린 이번 장성급회담의 성과는 첫날 '3통문제'와 관련한 군사보장합의서를 채택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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