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태릉선수촌을 찾아, 구슬 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인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만들어낸 '우생순 신화'를 언급하며, 리우올림픽에서는 우생순 신화를 뛰어 넘는 성과를 당부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번에는 그때의 아쉬움 다 풀어버리고 국민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거두시리라 믿고…."
박 대통령은 핸드볼 외에도 태권도와 레슬링·유도 등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들을 만나 훈련 상황을 살펴보고 격려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세계 랭킹 2위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1위로 올라서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인터뷰 : 서정복 /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
- "이번에 꼭 금메달을 따리라 생각이 됩니다. (선수) 이름이 김잔디입니다. 이번에 금잔디로 아마 바꿀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 대통령은 특히,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 위험에 대해서도 확실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