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7일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벌인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 자리는 김 수석이 청와대 정무수석 선배인 정 원내대표에게 “소주 한 잔 사달라”고 제안해 이뤄졌으며, 다른 참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당시 이 대통령과 평의원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단독 회동을 성사시키는 데 막후에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여권의 한 관계자는 “정 원내대표와 김 수석은 자리가 자리인 만큼 수시로 연락하며 국정 운영 방안을 상의한다”면서 “저녁 자리도 최근 경제, 안보
정 원내대표와 김 수석은 저녁 자리에서 제20대 국회 개원 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간 처음으로 열리는 오찬 회동 진행과 정치권 현안 등에 대해 두루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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