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뇌관 시급히 제거해야 '레임덕 폭탄' 막아"
↑ 박지원 우병우/사진=연합뉴스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권력 금수저' 우병우 뇌관을 시급히 제거하고 전면 개각을 해야만 레임덕 폭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은 진경준 검사장 의혹 등으로 검사장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책임만 봐도 이미 해임 대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우 수석이 버티는 것은 우 수석이 장관과 총장 위에 있는 권력임을 보여준다"면서 "우 수석은 넥슨 부동산거래 의혹과 변호사 시절 억대 수임 의혹, 홍만표 전 검사장과 공동변론 등 각종 의혹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특히 "어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만나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검찰 개혁에 대해 원칙적 합의했다"면서 "추후 국회에서 강도 높은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 개입 녹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