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성주 사드배치에 "더민주는 겁쟁이가 돼 있다"
↑ 표창원 / 사진=연합뉴스 |
지난 3일 소병훈, 김현권, 김한정, 손혜원, 표창원, 박주민 국회의원 6명과 김홍걸 전 더민주 통합위원장은 사드 포대가 실전 배치될 성산포대를 방문해 국방부 발표를 들은 뒤 성주군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군청회의실에선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의원들과 1시간 넘게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주민은 "더민주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제 생각에 우리당은 겁쟁이가 돼 있다"면서 "성주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 획기적인 전환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표 의원은 일정이 끝난 후 페이스북에 "성주 군민 여러분 힘 내세요. 저희도 최선 다하겠습니다. 미처 못 드린 말씀, 사드 문제 해결되면 다시 새누리 텃밭으로 돌아가셔도 괜찮
더민주는 '국정 발목잡기'라는 역풍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하여 사드배치나 추가경정예산 등, 민감한 현황 문제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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