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MBN이 최초로 새누리당 당원들이 차기 대선후보로는 누굴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어떤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됐을까요?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1.4%로 1위를, 김무성 전 대표가 1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 총장은 2위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 앞서며 여권 유력 대선주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3.3%로 3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4·13 총선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27.1%로 불명예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총선 사령탑이었던 김무성 전 대표가 22.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20.2%로 3위에 올라 새누리당 당원들은 박 대통령도 총선 패배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이원철·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