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몫 최고위원도 단일화 합의…유창수-이부형 2파전으로 압축
↑ 이부형/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한 유창수·이용원 후보는 6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유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당 대표, 최고위원과 별도로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은 유 후보와 이부형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단일화 이유에 대해 "내년 대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기존 조직과 인물로는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당 중앙청년위원장인 이부형 후보를 우회 겨냥했습니다.
두 후보는 전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전대에서 처음으로 청년몫 최고위원을 별도 선출하기로 했으며, 만 45세 미만 청년 유권자들 상대로 1인 1표제에 따라 1위 득표한 후보가 최고위원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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