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전당대회장인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축하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치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정치의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새누리당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지금 국민들께선 정치 문화를 바꾸고 정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길 요구하고 있으니 그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우리가 스스로 반목하고 비판과 불신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받는 신뢰는 요원하게 될 것이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데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우리는 천막당사의 삭풍도 이겨내고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받았다”며“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원하는 변화를 위해 서로 힘을 모아 적극적인 정책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자”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박명재 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7시 께 전당대회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디지털 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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