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는 10일 “앞으로 1년 6개월은 (차기) 대선 관리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와 국민, 민생, 경제, 안보를 챙기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차기 대선은 예정된 정치 일정 가운데 하나이고, 지금은 이 정권에서 민생과 경제와 안보를 포함한 시급한 국정 현안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이자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 대표가 향후 원활한 당청 관계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당직 인선 등에 대해 “인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히 해나갈 것”이라며 “절대 혼자 하지 않고 최고위원 및 당 내외 인사들과 많이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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