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쇄신보다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입니다.
▶ 한민구 성주 방문…제3후보지 언급하나
오늘(17일) 경북 성주를 방문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3의 사드 배치 후보지를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밀러 미 육군참모총장도 오늘 방한해 사드 배치 계획을 점검합니다.
▶ 법원 '광범위한' 고엽제 살포 첫 인정
1967년 육군 3사단에서 근무한 예비역 원사가 고엽제 살포 지역에서 근무한 사실을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법원이 21사단에만 고엽제를 살포했다는 군 당국의 주장을 뒤엎고 휴전선 다른 부대에서의 피해를 처음으로 인정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 '전기료 폭탄' 현실화 '찔끔 할인'
정부가 한시적으로 완화한 누진체계를 적용해도 전기료 할인 폭이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 인하효과가 있다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실제는 10% 정도만 할인됐습니다.
▶ 미국 루이지애나 600mm 폭우…10명 사망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이틀 동안 60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주택 4만 채가 침수됐고 이재민은 3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오늘도 '찜통' 서울 35도…주말쯤 주춤
오늘도 서울과 전남 광주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주말쯤 기온이 조금 내려가 폭염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