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차기 정부가 '친기업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선 후 처음으로 기업 총수 등 재계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 당선자는 기업들이 마음껏 뛰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정부는 문자 그대로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정부를 만들겠다. 기업도 글로벌 스탠더드 맞는 경영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를 위해 기업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부탁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 없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기업인들이 투자를 많이 해서 일자리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을 지켜 부당한 개발이익으로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것을 억제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새로운 '준법'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엄정한 법집행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경련 회장
-"불법파업에 대해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여 노사 선진화, 노사 합심 단합하여 생산 늘리고 좋은 품질 값비싸게 팔면 7퍼센트 성장 충분히 가능하다..."
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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