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차 핵실험] 나토 "새로운 종류의 도발, 현존 핵 폐기하라"
↑ 북한 핵실험/사진=연합뉴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새로운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에 한반도 긴장과 불안정을 증가시키는 어떤 행동이나 위협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터키를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것(핵실험)은 단지 며칠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인근 해역으로 발사한 데 이은 새로운 도발로, 지난 3월 2일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을 비롯해 많은 결의에 대한 명확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러한 지속적인 도발행위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비난한다"며 "북한은 즉각적으로 현존하는 모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
이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북한은 모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존중하고 지역의 긴장과 불안정을 증가시키는 어떤 행동이나 위협을 자제할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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