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참모진들을 전원 출근시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파워 대사 "북한 정권 변화 필요"
방한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판문점을 찾아 남북 분단 상황을 살피고, 북한 정권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은 최첨단 대북 감시 전력을 증강해 북한의 도발 징후 추적에 나섰습니다.
▶ 해경 고속단정 침몰…조직적 '은폐' 의혹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의 공격으로 침몰당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주한 중국대사관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해경의 안일한 대처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는데, 국민안전처는 사건 은폐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연구실비로 룸살롱…명문대 대학원생 구속
연구실 운영비 수천만 원을 훔친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대학원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인데, 훔친 돈은 도박과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가을 '성큼'…축제 뒤 버려진 '양심'
가을이 성큼 다가온 휴일을 맞아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과 행락지들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젯밤 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일대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아 시민 의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음담 패설' 추가 폭로…딸까지 모욕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자신의 딸까지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음담 패설' 논란으로 낙마 위기에 처한 트럼프는 내일 2차 TV토론을 앞두고 위기 탈출을 위한 묘수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