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김정은 죽는다" 발언에 北 "최고도전이다" 반발
↑ 러셀 / 사진=연합뉴스 |
북한은 15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핵 도발을 감행하면 죽는다'고 경고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발언에 대해 "최고의 도전"이자 "적대행위"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성명에서 러셀 차관보의 발언에 대해 "우리에 대한 최고의 도전이며 우리에게 한 선전포고를 실행에 옮기는 적대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건드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며 오
앞서 러셀 차관보는 지난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아마도 (북한이) 핵 공격을 수행할 향상된 능력을 가질 수 있겠지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그러고 나면 바로 죽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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