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표결에 거부권을 행사하기 전에 청와대가 북한과 협의했다는 증거를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이 집중 취재했습니다.
▶ "사전협의·사후통보 상상할 수 없는 일"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이병호 국정원장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사전 논의는 물론, 사후에 북한에 통보하는 것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대총장 결국 사임…교수 시위 강행
'최순실 딸 특혜입학 의혹'과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으로 불거진 갈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았던 최경희 이대 총장이 결국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교수들은 '특혜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130년 만의 교수시위를 강행했습니다.
▶ 새누리 주류 "최순실 호가호위" 선 긋기
'최순실 파문'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주류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엔 침묵으로 일관하더니 이제는 최순실 개인 비리라며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 스크린도어 사고 "기관사 확인 안 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한 명이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승객이 끼였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열차 기관사는 나와서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 원료탱크 철거 중 폭발…5명 사상
폐업 절차가 진행 중인 구미 화학 섬유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