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버스/사진=연합뉴스 |
전북 시내버스 기사들이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경적시위를 벌였습니다.
전북지역버스지부 소속 조합원 300여명이 이날 오전 미리 공지문을 붙였고, 당초 예고대로 오후 4시에 3분여간 경적을 울리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공지문에는 촛불집회에 동참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동의하는 뜻으로 3분 정도 경적을 울립니다.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3분간 경적 시위'를 시작으로 전주 세이브존 앞에서 박근혜정권퇴진전북시국회의 주관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대행진'이 열렸습니다. 노동자와 시민1000여 명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거리 행진에 참석했던 시민들은 "시민의 힘을 보여줄 때다"라며 참석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전주시민 촛불집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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