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요 평창' 홍보물 제작사 "차은택·최순실 알지도 못해"…관련 의혹 적극 해명 나서
↑ 아라리요 평창 / 사진=MBN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물 '아라리요 평창' 제작사가 영상물 제작에 최순실·차은택 개입했다는 그간 의혹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앞서 '아라리오 평창' 홍보 영상물은 연출 및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야유를 불렀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라우드픽스가 차은택 감독이나 최순실 씨와의 친분 때문에 홍보 영상물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있습니다.
해당 홍보 영상물 제작사 라우드픽스는 4일 법무법인 에이프로를 통해 "차은택 감독이나 최순실 씨와는 관련 없는 사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라우드픽스 측은 "올해 6월 문체부와 정식 계약을 맺고 진행한 홍보 프로젝트로, 문체부가 제시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해 어떤 불법이나 부정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사 재키 곽 대표는 차은택, 최순실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억7000만원에 달하는 제작비임에도 완성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지적에 사측은 "뮤직비디오의 순 제작비는 2억7000만원에 훨씬 미치지 않는다"면서 "현재까지의 집행 내역은 모두 국회에 제출했다, 추후 감사 과정을 거치면 사업비 집행에 대한 의문이 명확히 가려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쇼트트랙 선수 등에게 출연료를
라우드픽스 재키 곽 대표는 "아무 근거도 없이 불거진 허위 소문 및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기사나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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