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워싱턴 추모벽 건립 지원 촉구 결의안’을 통과를 논의했다.
결의안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미국 정부가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추모의 벽을 건립하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 등 여야 의원 41명이 발의했다.
앞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샘 존슨 미 하원의원이 낸 추모의 벽 건립 법안이 미 상원에서 지난 7월 통과됐다. 한국 국회에서도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서 결의안이 마련된 것이다.
이헌승 의원 등은 결의안에서 “추모의 벽은 가장 많은 수의 참전용사가 참전한 미국의 수도에 참전용사의 이름을 새긴 의미있는 기념물”이라며 “추모의 벽을 통해
이 의원 등은 또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가 6·25전쟁 참전국과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수립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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