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9명이 한꺼번에 출석합니다.
재벌들의 입에서 박 대통령이 K·미르재단 모금을 강요했다는 증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 "태반주사 처방했다"…"최순실은 보안손님"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주사가 처방됐다고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이영석 대통령 경호실 차장은 "최순실·차은택은 대통령의 사생활과 관련된 '보안손님'으로 분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 여당 자유투표 논쟁…'인간띠' 국회 압박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 총회에서 '탄핵안 자유 투표' 방침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입니다.
오는 9일 탄핵 표결일에 시민들은 국회를 둘러싸는 인간띠를 만들어 압박할 전망입니다.
▶ 이르면 오늘 4차 대국민 담화 발표
박근혜 대통령은 곧 조기퇴진 시기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오늘 4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국회 담장에 불…아시아나기 비상착륙
어젯밤 국회 담장 인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 연기 감지 경보기가 작동해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 밤새 기온 뚝…수도권 한파주의보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 낮 기온이 3도에 머무는 등 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