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국회의원직을 걸고 탄핵안 가결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재로 보면 탄핵소추안 가결 정족수를 조금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원들이 모든 걸 걸고 싸운다는 결의를 다지자는 취지"라고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 내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의 요구에 대해선 "비박계 의원 40여 명이 공동발의에 참석하면 앞부분을 뒷부분으로 옮길 수 있다는 수정협상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비박계가 공동발의에 참석 안 하면서 삭제를 검토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nowm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