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이르면 내일(29일) 대통령 실장을 임명하고 순차적으로 비서실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승수 총리 후보자 다음은 대통령 실장 지명.
사실상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의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 연구원 원장인 유 교수는 경선 때 부터 정책조언을 해 오고 있으며 이 당선인이 모든 것을 상의할 정도로 핵심측근 입니다.
대통령 실장 다음은 비서관 인선.
7수석 1대변인 체제로 이번 중으로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국정의 틀을 잡을 국정기획 수석에는 박재완 의원, 인재과학문화에는 대입자율화 3단계 방안을 제시한 이주호 의원, 그리고 경제수석에는 곽승준 고대 교수의 발탁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회와의 조율역할을 하는 정무수석에는 윤원중 전 의원, 민정은 신재현 전 김앤장 변호사가 사회 정책은 김대식 동서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외교안보 수석은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청와대의 입 역할은 현 인수위 대변인인 이동관 대변인이 내정 단계이며 경호처장은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이 유력합니다.
주요 각료 장관은 아직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강만수 전 차관이 환경부 장관에는 이선용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전문위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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