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원장, 오늘 3차 청문회서 "대통령 멍자국, 필러같아"
↑ 김영재 오늘 3차 청문회 / 사진=MBN |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멍자국 사진에 대해 "필러 자국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 얼굴에 있는 피멍 자국에 대한 소견을 묻는 말에 "필러같다"며 "필러는 피멍이 안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사진은 혈관을 터트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세월호유가족들과의 면담을 앞둔 5월 13일에 찍힌 것으로 박 대통령 입가에 피멍 자국이 확인됩니다.
김 원장은 이 피멍 자국에 대해서는 필러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안면 시술을 한 적은 없고 청와대에 출입해 진료를 본 적은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원장은 청와대에 들어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러면서 미용시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안면 시술은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