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3차 청문회] 세월호 7시간 의혹…김영재 "필러 시술 흔적 같다"
↑ 김영재/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에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인 '필러 시술'을 받은 정황이 14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제기됐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공식 주치의가 아닌 의사들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최순실 씨와 마찬가지로 '보안손님'으로서 청와대를 드나들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 씨의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 박 대통령 얼굴의 멍 자국 사진에 대해 "필러 시술 흔적 같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필러란 인체조직과 비슷한 물질을 주입해 주름처럼 깊
이날 야당 의원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을 앞둔 5월 13일까지 촬영된 박 대통령 사진의 얼굴 부위에 피멍 자국이 있는 점을 들어 필러 시술을 받은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