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할 경우 친박(친박근혜)당과 비박(비박근혜)당이 비슷한 여론지지를 받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성인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분당할 경우 친박당과 비박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각각 전체의 12.6%로 나타나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35.9%에 달해 압도적인 1위였으며, 국민의당은 11.4%의 지지 응답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정의당은 6%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0.9%포인트 오른 24.0%로 7주째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0.7%포인트 상승한 19.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한 여론조사(13~14일 1058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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